[일요신문]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이 함께 건립중인 장기입원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제1호 로날드하우스 건립’의 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로날드애견패션쇼 Walking with Us’가 지난 2일 개최됐다.<사진>
행사는 이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애견용품, 아동용품, 패션잡화군으로 구성된 바자회, 2부는 애견패션쇼 및 가족들이 다채롭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있는 양산캠퍼스 병원부지에 건립예정인 ‘제1호 로날드하우스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영남권역 처음으로 건립된 어린이질환 전문 병원으로 어린이를 위한 모든 진료와 치료가 한곳에서 진행되는 토탈케어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호 로날드하우스’는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노환중 병원장은 “한국에서 제1호 로날드하우스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병원부지에 건립되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로날드하우스 1호는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증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입원 환아 및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1974년 출발한 글로벌 비영리재단이다.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어린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