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태권도시범단은 지난달 27일 모스크바 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주최로 열린 25주년 기념공연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태권도시범단은 지난달 27일 모스크바 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주최로 열린 25주년 기념공연 행사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과 러시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생방송으로 러시아 전역에 방송됐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을 비롯한 한국 국립현대무용단, 국악밴드 고래야 등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시범단은 한국과 러시아 수교의 의미를 태권도 시범으로 표현했으며, 태권도의 화려함과 무술적 교감을 교민과 러시아 관계자 등 참석자들에게 전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러시아교민과 러시아인의 마음을 담아준 이번 행사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특히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의 국기 퍼레이드에 감동을 받고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전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