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6일 창녕 부곡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도는 6일부터 이틀간 창녕 부곡교육문화센터에서 도내 주민자치위원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3.0 및 지방자치 20년 성과 공유와 지방자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진행된 첫날 워크숍은 주민자치 발전방안에 관한 특강과 우수사례 소개, 주민자치위원장들의 회의진행에 관한 전문가 특강 등 자치위원장들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지난 지방자치 20년간 성과도 많았지만 선심성 행정 등으로 인해 지자체의 부채가 급증했고 경남의 발전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경남 발전 전략인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재정건전화와 경남미래 50년 5+1 핵심 전략사업을 통해 후손들이 살아갈 경남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부 대개발로 경남의 동서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서민 정책을 확대하여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경남이 건설되도록 하겠다”며 “지역발전과 행복한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