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대학이 지원하는 학생창업기업 엘리펀(Elifun)의 최민창 학생(무역학과 4년)이 개발한 ‘온라인 외국어 회화 스터디 서비스’가 사업성을 인정받아 도내 IT기업인 인스마트(대표 최하영)에서 사업화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 정면.
[일요신문] 전북대생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이 IT 전문 기업에 의해 본격 사업화 된다.
전북대학교는 6일 대학이 지원하는 학생창업기업 엘리펀(Elifun)이 개발한 ‘온라인 외국어 회화 스터디 서비스’를 IT기업인 인스마트(대표 최하영)와 사업화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학생창업기업 Elifun과 인스마트는 이를 위해 6일 최하영 인스마트 대표, 유남희 창업교육센터장, 설경원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인스마트는 학생 창업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IT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개발 및 장비 지원 등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온라인 외국어 회화 스터디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를 1대 1로 연결해주고, 이를 통해 영어 회화 스터디를 한층 더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화상영어 교육업체와는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음성채팅 서비스로 새로운 친구를 만나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자인 최민창(무역학과 4학년)씨는 “많은 친구와 편안하게 대화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형성되고 영어 능력까지 향상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며 “제 아이템이 실제로 구현하도록 도움을 주신 인스마트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남희 센터장은 “기업체가 학생의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것은 학생의 성공적인 창업성장 및 사업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기업체가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고 투자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