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참석 자리에서 “오늘 세미나는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와 사회풍토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령화사회를 넘어‘고령사회’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나라의 경우 출산율을 높이고 노후보장 인프라를 촘촘하게 갖추는 것은 물론, 노인인구가 건강한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노인 자살율이 제일 높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노인분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지금의 노인세대들은 젊으셨을 때 좋은 나라 만들겠다며 건강을 많이 살피지 못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장은 “지금의 노인세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기적의 세대’이므로, 이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어떻게 배우고 활용할 것인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