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호평과 함께 올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택시’는 반체제 인사로 분류되어 20년간 영화 제작이 금지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테헤란 시내에서 직접 노란색 택시를 몰고 다니며 승객들과 함께한 일상을 촬영한 로드-멘터리. 영화는 그 동안 무수한 작품으로 칸, 베를린,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자국으로부터 20년간 영화연출과 시나리오 집필이 금지된 상황에서 내놓은 신작으로 뜨거운 눈길을 받고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 당시 “위트와 재미를 선사하는 걸작!”(LE MONDE), “매혹적이다! 유머와 지성을 갖춘 영민한 영화!”(POSITIF), “영화에 대한 모든 것! 위대하고, 아름답고, 강하다! ”(PARIS MATCH), “생기 있고 섬세하고 재기 넘치는 영화”(CAHIERS DU CINEMA), “날카로운 이란의 자화상이자 영화에 대한 사랑의 외침”(LA CROIX) 등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던 작품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