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월에 이어 제 2차 대학생 해외연수단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2개월간 추가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월에 이어 제 2차 대학생 해외연수단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2개월간 추가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청년 고용절벽 해소대책에 부응하고 해외진출 식품기업과의 청년의 일자리 연계 및 확대를 위해서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보유한 국가이자 식품에 있어서는 명실 공히 트렌드의 발상지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동남아시아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필리핀 또한 최근 한국식품의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는 잠재성이 높은 신흥국가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연수생들은 동남아시아 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물론 한국 식품기업이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aT는 설명했다.
싱가포르 소재 유망 식품무역회사인 ‘고려무역’으로 파견예정인 김송은 학생(전남대학교 경영학부 재학)은 “인턴십 기간 동안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aT 김재수 사장은 “aT가 청년의 일자리확대 및 인재육성을 위해 준비한 2015 대학생 해외진출기업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시장경험 기회를 제공, 농식품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