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제4회 전남 중학생 권역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1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토론대회는 A권역과 B권역으로 나뉘어 나주 빛가람중학교와 순천 왕의중에서 각각 진행됐다.
모두 50팀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에 실시된 학교별 예선대회에서 토론 개요서와 입론서 심사를 통과한 학교 대표들이다.
이번 권역별 본선 토론대회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유예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참가 학생들이 토론 준비와 토론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현실 속의 문제들을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며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본선 대회는 오는 31일 무안 남악 오룡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권역별 본선대회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