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출연기관 등은 특허기술 또는 현금 출자, 관련 기관은 기술 지원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50억원을 투자하고, 국비 3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 등에서도 50억원을 현금 또는 현물을 투자, 총 130억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와 전남대, 조선대 컨소시엄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5년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연합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또는 출연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출자해 독자적인 신규 회사 설립, 외부 기업과의 합작(조인트 벤처) 설립, 기존 기업의 지분 인수 등의 방식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다.
시가 설립하는 ‘연합지주회사’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법인 설립과 운영 총괄을, 광주지식재산센터는 특허기술 가치 평가를,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업 창업 지원을 맡는다.
이처럼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대 시 경제과학과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자립 기반이 취약한 대학과 출연기관의 특허창업을 늘리고 있다”며 “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으로 우수 기술 창업이 활발해지고 지역의 고용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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