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농기계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기종별 주의사항을 농민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야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도내 전 시·군에 대해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신청 농가는 대부분 지원받게 된다.
올해 농기계 3천500대에 등화장치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이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은 농번기에 사고 발생 빈도가 높고, 농기계 안전사고시 인명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진청 조사에 의하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수확철인 10~11월 두 달 동안 전체 사고의 32%가 발생했다.
농기계 교통 사고의 치사율은 15.1%로 자동차간 교통사고의 2.4%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현재 전북 도내 도로 주행형 농기계는 트랙터 3만1천300여대, 경운기 5만5천여대 등 총 8만6천300여대에 이른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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