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제2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 개회사에서 “충북의 화장품 생산규모는 우리나라 총생산의 27%를 점유하고 있어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 발전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주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250여개의 화장품.뷰티.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가 집중되어 있어 인허가에서부터 연구.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시킬 인프라가 완벽히 갖추어진 곳”이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화장품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포에 대해 “163개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1000여명이 바이어가 참여해 총 2800여회의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며 “1000여명의 화장품.뷰티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와 세미나가 8차례 개최되어 화장품.뷰티산업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장품.뷰티산업은 미래 첨단산업이고, 녹색산업이며, 창조산업”이라며 “4% 충북경제 실현의 길이 여기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