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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이날 광주에 위치한 한영피엔에스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시간 근로에도 생산성이 낮고 일자리 창출 기반이 약화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기 때문에 근로시간 단축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으로 우리 경제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근로자는 일-가정 양립 등 삶의 질이 높아지고 기업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근로시간 단축을 급격하게 시행하면 교각살우(矯角殺牛: 쇠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를 범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6일 근로시간 단축 내용을 담는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