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모양성제’의 핵심 볼거리인 ‘축성 562주년’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재현과 체험 행사가 축제 3일차인 22일 펼쳐졌다.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가 잘 보존되고 있으며, 고창읍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내외국인들로 붐비는 고창의 명승지이다. <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고창 ‘모양성제’의 핵심 볼거리인 ‘축성 562주년’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재현과 체험 행사가 축제 3일차인 22일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14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 등 800여명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참여해 성곽 위를 울긋불긋 수놓았다.
답성놀이 후에는 강강술래가 이어져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선창에 따라 강강수월래 노래를 부르며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여섯 개의 원을 그리며 돌면서 하나된 모습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다.
이날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를 촬영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복과 민복을 차려입은 답성놀이 재현 행렬과 강강술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일명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원년(1453)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됐다.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고창현의 읍성으로 나주진관, 장성 입암산성과 함께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했다.
이날 재현된 ‘답성놀이’는 부녀자들이 작은 돌을 하나씩 머리에 이고 이 읍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있다.
올해 모양성제에서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대표 참여행사인 강강술래를 총 2회로 기획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모양성 잔디광장에서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강강술래가 1회 더 열릴 예정이다.
한편,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가 잘 보존되고 있으며, 고창읍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내외국인들로 붐비는 고창의 명승지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