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2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학생의회는 이날 ‘제3차 고등학교 학생의회 정기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및 서명운동 제안건’을 참석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학생의회는 성명서에서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지난 1992년 헌법재판소의 권고와 세계적 흐름에도 반하는 시도이다”며, “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과도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학생들의 역사관을 획일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접하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단 집행부에 의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채택 및 서명운동 제안건’이 특별 안건으로 제출돼 학생의회 의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수정‧의결됐다.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채택한 성명서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학생 및 시민들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와 서명운동을 각 학교 학생회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각급 학교 학생회장과 개방형 의원으로 구성된 ‘학생의회’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2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채택 및 서명운동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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