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27일 오전에 열린 간부 공무원간 티타임 회의에서 박종훈 교육감의 최근 행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 지사는 “교육감이 교육에는 관심이 없고 정치투쟁에만 몰입하는 것은 경남교육을 위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 같은 정치 행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경남교육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 지사의 이날 발언은 앞서 지난 26일 박종훈 교육감이 월요회의에서 학교급식법 개정에 학생과 교직원을 직접 동원할 계획임을 언급한 것을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박 교육감은 이날 “학교급식법 개정 청원 서명에 도교육청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11월에는 청원 서명부를 들고 직접 거리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유치원, 초·중·고 합해 학부모가 55만 명이다. 한 학생당 1명씩 서명을 받는다고 치면 55만 명이 된다. 나머지는 도교육청이 가두행진하면서 100만 명을 채우면 된다”며 “직원 모두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법 개정 청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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