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약 9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산성 고고학체험 및 선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부천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대표 성곽인 북한산성(사적 제162호)을 답사해 발굴체험, 병사체험, 유물체험 등 고고학체험교실을 진행한데 이어, 10월 24일과 31일 동두천, 남양주 등 경기동북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여명과 함께 연천에 위치한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사적 제268호)에서 선사박물관 견학, 움집짓기‧사냥체험 등 구석기 생활체험 등을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유산 보호 및 현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재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도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시공사 박규훈 안전기술처장은 “이번 문화체험 이외에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며, “경기도시공사는 ‘창경궁 1박2일 궁중생활문화체험’,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을 통해 문화재 활용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