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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날부터 국회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야당을 질타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민생을 위해 있어야 할 자리는 길거리가 아닌 국회 본회의장”이라면서 “야당이 역사교과서를 정쟁화하며 시급한 현안을 뒤로 미루고 정쟁에 몰입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 시정연설 때 ‘민생우선’이라는 피켓을 들었는데, 민생은 피켓이 아닌 법안 처리에 있는 것”이라며 “오늘 민생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여야 합의로 열기로 한 본회의를 그대로 개최해주길 새정치연합에 강력하게 당부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한 반발로 이날 예정된 본회의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보이콧’한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