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민원 1176건 중 82% 처리…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고을 길 지킴이’ 밴드에는 1년간 1176건의 시민 민원이 등재됐으며, 이 가운데 967건은 정비를 마쳐 82%의 처리율을 보였다. 나머지 209건은 현재 정비 중이다.
등재된 민원은 도로관리 633건, 교통안전 228건, 보도정비 101건, 대중교통 44건, 기타 170건 순이다.
처리 부서도 시 교통정책과,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구청의 건설과, 녹지과와 경찰청에 이르기까지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도 다양하다.
회원도 개설 초기 30명에서 회원 상호간 초대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467명으로 늘어났다.
‘빛고을 길 지킴이’ 밴드는 민원 올리기가 간편하고 처리 과정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도로문제가 신속히 해결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민원 접수에서부터 해결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선보이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빛고을 길 지킴이 밴드가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빛고을 길 지킴이’ 밴드에서는 회원들이 도로불편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위치와 사진을 밴드에 올리고, 시는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련 부서에 해당 민원을 통보, 즉각 민원을 처리한다.
회원은 누구나 기존 회원의 초대를 받아 가입하거나, 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062-613-6945)로 가입 문의를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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