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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악마의 편집을 넘어선 창조의 편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이 기어코 국민과 역사를 향한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강행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훼손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사 관한 일은 역사학자가 판단해야 한다’ ‘정권을 재단해선 안 된다’는 박 대통령은 자기모순적 언행을 포기하기 바란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 역사의 목소리, 정부의 부름에 순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는 “역사교육을 획일적이고 전체주의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국정화교과서는 그 자체가 독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