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읍시 산내면 소재지 0.52km 구간에 국비 13억5천700만원을 투자하는 섬진강댐 침수도로 국도 30호선 보강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연말까지 이 사업 완료를 위해 사전에 설계서 보완과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했다.
도는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일환으로 올 7월 정부추경에 국비 46억6천100만원을 확보해 수몰민 20세대 이주보상 추진과 함께 8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국도 30호선은 정읍 칠보면과 임실 강진면을 연결하고, 국지도 55호선 순창 쌍치노선과 지방도 715호선 옥정호 방향이 교차하는 교통요지다.
주변에 구절초 공원과 섬진강, 내장산과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가 두루 산재돼 있다.
하지만 산내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이 도로는 장마철 등에 섬진강 수위가 올라가면 상습적으로 침수를 겪는 곳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읍시 산내면 소재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해결은 물론 구절초 공원과 섬진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으로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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