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9일 예산 확보 당위성 설명 위해 국회 방문
순천시는 조충훈 시장이 오는 9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조 시장은 국회 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지역현안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가 건의할 주요 현안사업은 남정정수장 노후정수장 통합 사업비 596억중 내년도 사업비 30억원과 ‘2016 순천만정원산업디자인전’ 8억원 등이다.
남정정수장 노후정수장 통합사업비는 1977년도에 설치돼 노후화된 남정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효율화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력히 피력할 예정이다.
또 국비 반영 현안 사업인 순천만국가정원관리 선도 모델 운영, 승주우회도로 개설,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등의 반영도 요청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차원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 등 동서통합지대 조성 지원 사업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
순천시의 내년 국비지원 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 분야 50개 사업 240억원과 현안사업 9개 463억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있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가능한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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