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지난 2일부터 제주도 전역의 CU 편의점에서 실시간 제주공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BGF디에스넷(대표이사 이용상)와의 협업으로 제주도 내 CU편의점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중 실시간 항공기 운항정보, 일별 예상승객 및 혼잡도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공항의 특정 시간대 승객이 2500명을 초과할 경우 ‘혼잡’이라는 혼잡도 정보를 제공해 공항 이용객의 집중을 방지하고 개별 CU 편의점에서 제주공항까지의 이동 소요시간과 운항스케줄을 동시에 제공해 편의점을 이용하는 제주공항 이용객의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한국공항공사의 이번 서비스는 정부 3.0 정책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기업인 BGF 디에스넷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해 공항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도 내 CU 편의점은 120곳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