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병․의원 무료 접종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8일 24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병․의원까지 확대해 대상자의 81.8%인 13만4천473명이 접종을 받았다.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고위험군이나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민간의료기관 예방접종 비용은2만5천원~3만원선이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방 효과가 70~90%다”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6개월 미만의 영아나 계란에 거부 반응(알레르기)이 있는 사람, 열이 있는 사람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피해야 한다.
면역질환이 있거나 심장병, 암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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