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요신문DB
서울 강남경찰서는 심부름센터를 통해 졸피뎀 20여 정을 구입한 혐의로 에이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1~7월 졸피뎀 2400여 정을 처방받아 고객에게 되판 혐의로 심부름센터 대표 고모 씨와 회사 관계자 16명, 그리고 에이미를 포함한 고객 3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입건했다.
에이미는 올해 9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았다”고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의사 처방 없이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