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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 전 대통령과 현재 새정치연합이 (서로) 맞는 부분은 나와도 맞을 수 있고 아닌 부분은 안 맞을 수도 있다”면서도 “새정치연합 의원들 중 참여정부 시절에 (저와) 같이 일 했던 사람들과 저는 좀 맞겠죠”라고 했다.
김 전 국정원장은 ‘새정치연합과 안 맞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으며 “어쨌든 제 사고의 틀은 보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내며 좌파라는 말을 듣냐’는 말에 “지금도 그렇게 듣고 있다”며 “국정원장 출신으로서 종북 좌파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주변으로부터 상당히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