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도형(화순 아산초)교사가 최고의 영예인 ‘삼성미래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도형(화순 아산초)교사가 최고의 영예인 ‘삼성미래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스쿨 우수사례 공모전은 2012년부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전국의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구축한 스마트스쿨 사업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아산초 김도형 교사는 전국 36개 스마트스쿨 교사들이 겨룬 스마트스쿨 기자재 및 솔루션을 활용한 수업개선 사례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나주 봉황중 김미숙(현재 반남중) 교사에 2년 연속 ‘삼성미래교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도형 교사는 ‘세상과 산골아이들을 이어주는 다리, 아산 브릿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4명의 반 아이들과 8개월 동안 쉽고 재미있는 스마트교육을 실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스쿨은 모든 교실에 무선망이 설치돼 교내 어디서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며, 스마트교육 솔루션을 통해 학생과 교사간 소통이 원활한 학생중심의 수업이 가능한 학교이다.
전남에는 2012년 8교, 2014년 1교, 2015년 2교 등 총 11교(초 9, 중 2)에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지원으로 스마트스쿨이 구축됐다.
박선미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2년 연속 수상 쾌거는 그동안 도교육청에서 스마트교육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더욱 더 많은 우수한 교원들이 계속 발굴되고, 스마트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