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10일 출정식을 개최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수도권 출하에 나섰다. <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 전북 부안 황토다발 무우가 수도권 김장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10일 현장 출정식을 열고 다음달 15일까지 수도권 출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부안조합공동사업법인은 부안지역 무의 상품화를 위해 부안농협과 남부안농협에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생산부터 수확까지 품질관리를 하고 공동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황토다발 무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올 한해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전북농협과 부안조공은 부안황토다발무의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상표 및 디자인 등록과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두 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르지 않는 빨간봉지무 상품화를 진행하고 꾸준한 시장개척과 판촉행사를 통해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에서 793톤, 3억2천200만원을 판매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