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3일 지난 10월 개설한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가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3일 지난 10월 개설한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가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아카데미는 농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인,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제품화 지원을 위한 GS 그룹과 전경련 멘토단 경영 컨설팅 1대 1 맞춤지원을 받고, 특히 우수 아이디어 보유자는 전남센터 우선 입주 혜택을 받는다.
이번 수료식에선 총 4주간 창업실무, 재배교육, 가공교육 및 마케팅 교육 등 120시간 교육 과정을 마친 농수산 예비 창업자 5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문 발표가 진행됐다.
수료식을 마친 한 교육생은 “농수산 창업에 필요한 지식 습득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유대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0일부터 약 3주 동안 수료생에게 창업 연계 고소득 농어가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수산 창업아카데미는 내년부터 매 분기마다 1회씩 개최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앞서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징키스칸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농수산 창업 지원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여수소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첫 수료식에는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과 김범수 전남도 지역경제과장, 정영준 전남센터장, 교육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전남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농수산 창업부문에 가장 역점을 두는 곳으로 지역 농수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징키스칸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농수산 창업 지원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