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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정부는 결코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하더니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폭력진압을 자행했다”며 “농민들은 ‘쌀값이 폭락해 살기 힘들다. 밥상용 쌀을 수입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지만, 이런 주장을 못 하도록 입을 틀어막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우리 정부에게 평화로운 집회 보장을 권고했다”며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회의 국정조사와 수사를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