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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공승연이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한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공승연의 첫 등장 소식을 전했다.
극중 공승연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을 맡았다.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걸’의 풍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이런 가운데 유아인-신세경(분이 역)의 로맨스가 점점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승연의 등장에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공승연이 어린 나이에도 당찬 매력을 지닌 민다경을 완벽히 소화했다. 새로운 인물 민다경과 그녀의 집안인 해동갑족의 등장이 ‘육룡이 나르샤’에 큰 변화와 재미를 갖고 올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13회 방송은 2015 프리미어12 8강전 한국 대 쿠바 경기의 생중계로 인해 편성이 유동적이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