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광양만권 지역발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2016년 신규 시책을 보고했다.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광양만권의 중장기 발전 목표와 정책 방향 제시 등 제반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새로운 시책 발굴과 당면한 현안업무 현황을 설명하고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열띤 토론을 했다.
이번 의제로 채택한 2016년 신규시책 사업으로는 바이오 패키징 연구센터 건립, 에너지 자립 공동주택 단지 구축, 해룡산단 뿌리산업 연관기업 투자유치,세풍산단 첨단소재기업 유치 등 9건이다.
이와 함께 당면 현안사업으로 세풍일반산업단지 조성, 화양지구 국제공모와 투자이민제 지정,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유치 등 4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현재 국제공모 중인 화양지구 개발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체험형 관광, 리조트 콤플렉스 등 최근 관광 추세 변화에 맞춘 화양지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김명수(순천대 교수) 위원장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비전과 아이디어 개발로 광양만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산단개발과 투자유치 등 전문가적 시각에서 자문해주신 사안들을 지역상황에 맞게 유연성을 갖고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문회의는 올 들어 4번째다. 지난 3월에는 ‘여수 화양지구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여해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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