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옥수동의 아파트 주민 이 아무개 씨(65·여)가 김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아파트 동대표로 곧 개최될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서류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씨는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실랑이를 벌이다 이씨가 거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
다만 두 사람은 각각 서로가 먼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은 아직 정확한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 편, 김씨는 지난해 9월 난방비 비리 폭로 당시 일부 주민들과 폭행 시비를 빚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