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주점은 동남아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주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급습, 주점에서 일하는 베트남 출신 여성종업원 25살 A씨 등 11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흔히 ‘툭락’이라 불리는 환각제를 술에 희석해 투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주점은 이주여성 혹은 한국국적을 따려고 위장결혼한 동남아 출신 여성이 일하는 곳으로 전해지며, 해당 업주 역시 마약 투약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주다 함께 적발됐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