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월 23일(월) 낮 12시 15분(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우어줄라 맨레(Ursula Männle) 한스자이델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한스자이델재단에서는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반도 화해 프로세스 지원과 더불어 북한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북지원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고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동서독은 서로의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었다. 한스자이델 재단을 통해 통일 전 동서독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경험이 한반도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한스자이델 재단에서 북한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국회의장 퇴임 후 보건의료지원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지원 사업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