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확대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 21곳을 추가 선정하고, 3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전경>
[일요신문] 광주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확대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 21곳을 추가 선정하고, 3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알텍㈜, 남도금형(주), ㈜타마스, ㈜시흥금속, 대경제이엠(주), ㈜대신테크 ▲교육컨텐츠 개발업체인 ㈜이젠커뮤니케인션즈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보명전자, 엠피닉스(주), 그린테크(주) ▲금형업체인 무등스크린(주), 고려정밀(주), ㈜파워텍 등이다.
또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21세기메디칼(주), ㈜나눔테크 ▲전자직접회로 검사업체인 ㈜달마전자 ▲콜센터시스템구축 업체인 ㈜투케이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앤비소프트 ▲공장자동차시스템 구축업체인 ㈜오토콘 ▲초정밀광학부품 제조업체인 ㈜옵토닉스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루바니 등도 포함됐다.
이들 기업에는 2년간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3억→5억원)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인하 ▲무역보험 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지원 ▲광주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광주시 강소기업 선정 우대 ▲재직자자녀 장학금 지원 등 총 16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상반기에 고용우수기업을 공모했지만 신청이 많지 않아 16개 기업 선정에 그쳐 재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고용우수기업 선정 요건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이상(소기업은 3명이상)인 기업 중 고용실적, 고용유지율, 정규직 비율 및 청년층 채용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지정한 고용우수기업은 총 170곳이다.
경영안정자금 및 이차보전 등에 총 183억원 상당의 재정적 인센티브와 함께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이 이뤄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증서를 수여식에서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하기 좋은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