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나주시 기획예산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워크숍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나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나주시는 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워크숍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중추도시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 사업 추진 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중추도시권에서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광주광역시 등 5개 자치단체와의 협업 증진 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광주남구와 함께 소․생 상생 로컬푸드 체계구축사업, 남구와 화순군과 연계 추진하는 한뿌리생활권 지역경제 순환증진 프로젝트 등 생활권 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현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현재 전국적으로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수도권시범생활권 등 네 개 유형에 63개 생활권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빛고을 중추도시 생활권’으로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정적 국비 확보 및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