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총선 때는 부르기 어려운 현재 당명에서 좀 더 부르기 쉽고 익숙한 당명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만큼 가능하면 새 이름으로 바꿔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 행사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불러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생긴 지 꽤 됐는데도 ‘당명을 부르기 힘들다, 인식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면서 ”국민들이나 당원들에게 명료하게 전달이 안 되고 있는 한계성 때문에 당명 개정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이 당명개정과 관련해 전국 대의원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의견이 7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최고위에서 당명 개정 안건의 의결하고 공모절차에 착수, 이르면 이달 중 당명 개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