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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 혁신 전대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이 두렵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민심은 현역 20% 교체가 아닌 20%만 남기고 다 바꾸라고 요구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 당이 살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정권교체의 희망이 살아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 전대는 더 강력한 혁신과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며 “국민과 당원만이 새로운 리더십과 강력한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혁신 전대는 총선돌파와 정권교체를 위한 결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주말 문 대표의 ‘문-안-박 연대’ 제안을 거부하고 역으로 혁신 전대를 주장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