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가 입수한 카카오톡 대화 캡쳐
SBS의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은 가해자가 학교로부터 제적을 당했다는 소식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피해자에게 거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5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는 “XX년....” “X같은년”같은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설이 나왔다.
그 가운데 누군가는 “폭력은 나쁜건데”라면서도 “쳐맞은 건 본인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 건데, 법정에 (가해학생을) 넘기고 학교는 제적까지 먹여버렸다. 인생 끝장내버리는구만”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해당 학생들은 결국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