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2015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서 이낙연 전남지사가 인사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상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노진영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도내 사회복지사와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전남 사회복지사의 밤이 3일 저녁 담양리조트에서 열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난 1년 동안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한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은 행사는 지역 복지 현장의 중심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사회복지 단체나 시설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희망을 다짐했다.
이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사들 덕분에 전남도가 올 한해 사회복지 7개 분야에서 대상 등 기관표창을 휩쓸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이어 “전남은 또 인구에 비해 자원봉사 참여자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힘들더라도 남을 돕는 역할에 사명감을 갖고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제3회 전남사회복지사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온 맹현숙 목포장애인요양원장이, 금상은 이준재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은상은 강재구 순천성신원장 외 9명이 수상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