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사진)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모범의원상을 수상한다.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1천여명의 모니터단이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주 의원은 주요 현안에 대해 명확한 근거자료와 확실한 논리,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한 점이 호평 받았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올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정밀하고 공평한 평가를 거쳐 국정감사 모범의원과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NGO 모니터단은 “국정감사 모범의원은 국회직, 주요 당직, 다선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국정감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선정되고 있으며, 특히 국정감사의 맥을 짚어 정책국감을 하고자 하는 의원들을 선정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 의원은 해외 자원외교 실패, 한-중 FTA, 중소기업 동반성장, 원전 안전성 등 산업통상장원위원회의 주요 현안과 쟁점에 대해 무조건적인 지적과 비판보다 명확한 근거자료와 확실한 논리, 현실에 맞는 대안제시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는 평가다.
주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까지 받게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미비점이 정책과 법ㆍ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