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사업 국·도비 29억원 확보...“사업추진 탄력”

[일요신문] 전국 귀농귀촌 1번지 전북 고창군이 국비확보에 성공하면서 귀농·귀촌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도 귀농귀촌 정책과 관련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과 도시민유치지원사업 7개 중앙공모사업분야에서 국·도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도비를 확보한 군은 귀농인의 임시거주시설 마련,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농촌재능나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내년에도 1천5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국비 확보로 귀농귀촌사업 원활한 추진과 기틀을 더욱 확실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확보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