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광주 서구갑. 사진)이 시민·사회단체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및 국감평가·시상’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1000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19대 국회 4차년도 국정감사를 종합평가한 결과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올해까지 3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각계의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해 구성한 NGO모니터단’은 가장 공신력 있는 시민사회계의 입법부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단체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서울하나고, 인천하늘고, 대전대성학원의 부정·편법입학 문제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성폭력 및 학교성폭력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제기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방문화재에 대한 관리부실, 국립대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입학전형료의 차별을 지적해 해당부처의 문제해결 의지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암물질인 석면의 학교시설 교체를 꾸준히 문제제기해 지역학교의 시설교체 예산까지 확보하는 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초선인 박 의원은 19대 의정활동 기간 동안 2012년과 2014년, 올해까지 3차례 이 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과 시민사회계가 참여한 신뢰의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19대 회기 마지막 날까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격려의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한 내용들이 앞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한 입법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시상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