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aT를 빛낸 최고의 직원은 누구일까. ‘올해의 우수 aT인’ 대상은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한국관을 개설해 중국 내 한국 농식품의 수출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한 ‘중국수출부 서권재 과장(사진 오른쪽)’이 수상했다.
[일요신문] 올 한해 aT를 빛낸 최고의 직원은 누구일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나주 본사에서 ‘2015년도 올해의 우수 aT인 선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aT인 제도는 매월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을 주어 조직의 사기를 북돋우고 상시 성과 창출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57명의 직원이 신청해 이달의 우수 aT인 11명과 국내‧해외 현장의 aT인 2명을 선정했다.
이번 ‘올해의 우수 aT인 선발 발표대회’는 매월 선정된 이달의 우수aT인과 현장의 우수aT인을 대상으로 최종 성과 발표를 통해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처럼 왕중왕을 가리는 자리였다.
대상자들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인해 연간 6억원의 예산 절감’ 및 ‘고객 만족을 위해 사전 품위 점검으로 40억 손실 예방’, ‘항공운송 협업을 통한 한국 신선농식품 수출품목 9배 향상’, ‘對중국 온라인 매출 63% 향상’ 등 반짝이는 성과들을 갖고 발표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올해의 우수 aT인’ 대상은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한국관을 개설하여 중국 내 한국 농식품의 수출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한 ‘중국수출부 서권재 과장’이 수상했다.
또한, 업(業)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멘토링’을 추진해온 경영지원부의 최해든나라 대리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우수 aT인 제도를 통해 연간 업무 성과를 서로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 전반을 개선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