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전주독립경제를 실현해나갈 수 있는 거점공간인 전주도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혁신센터는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45억, 시비 45억)을 투입이 투입돼노송동 천사마을지구 내에 연면적 4,951㎡,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부에는 전주시 소재 300개 사회적경제조직들과 66개 공동체에서 생산한 생산품들을 판매하는 협동상회, 회의 및 교육공간인 오픈랩, 여러 협동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러가지 협동사무실’에는 지난달 공모를 선정된 사회적경제 창업 준비단체 및 개인들이 입주해 최대 1년 6개월까지 무료로 사무실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시민식당 ‘온두레 밥상’과 작은 도서관인 ‘호혜책방’, 체육공간인 ‘천사헬스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노송동 지역어르신들과 장애인, 이주여성 등 전주의 사회적약자들이 조합원이 돼 직접 운영하는 ‘카페 노송’에서는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들의 쿠키와 공정무역 커피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혁신센터가 향후 전주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행정과의 가교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전주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육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의 허브공간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람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내재적 발전을 도모해 전주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사회적경제 활동가, 노송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도시재생, 사회적경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도시재생포럼과 ‘온두레공동체 활동공유회’ 사진 전시회, 노송동 주민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형조 전주시 사회경제적과장은 “전주도시혁신센터 개관을 통해 전주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시민주도의 따뜻한 마을공동체 육성, 그리고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