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부지사, 영암 선황저수지 현장 점검
김 부지사는 이날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해위험저수지로 판정돼 27억 원을 들여 정비하고 있는 영암 선황저수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전반을 보고받고 주요 공정을 직접 점검한 후 “내년 영농기에 차질 없이 조기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재난이 발생되는 순간 도민의 재산과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재해위험저수지는 지난 2013년 4월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 이후 국민안전처에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ㆍ군수가 지정ㆍ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 또는 E급 판정을 받거나, 상류지역에 산사태 발생으로 저수지에 퇴적물이 축적돼 홍수 대응능력이 부족하게 되는 등 재해가 우려되는 저수지가 해당된다.
전남도는 총 2212개 저수지에 대해 지난 2013년 일제점검 결과 126개소를 D등급으로 지정했다.
이어 재해위험저수지 조기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186억 원을 들여 올해까지 46개소를 해소하고, 내년에도 22개소에 10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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