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청과 아이스퀘어몰 등에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내복 입기 등 온(溫)맵시 홍보와 창문 단열, 그린터치 사용 등 동절기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수칙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온맵시는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다.
옷 겹쳐 입기, 내복착용, 목도리 등 온(溫)맵시 착용으로 체감온도를 2.4℃를 올릴 수 있어 난방비용 절약, 추위에 대한 적응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 건강한 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시는 특히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8일과 9일 양일간 좋은사람들 주관으로 ‘찾아가는 온(溫)맵시 판매행사’를 병행 실시해 내복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했다.
시민과 공무원 500여명이 동절기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내복 입기 운동에 동참했다.
‘찾아가는 온(溫)맵시 판매행사’ 종료 후엔 좋은사람들로부터 판매수익금 일부(내복 24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복지도 실천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