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편으로 손준호 조연우 권호중 김정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손준호보다 8살 연상인 75년생. MC규현이 손준호에게 “첫 키스를 굉장히 성스럽게 했다고?”라고 묻자, 손준호는 “교회(주차장)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쫓아다니며 항상 (띠리리) 애교를 준비했었다”며 “어느날 김소현이 촉촉해진 눈가에 슬픈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얘기해 주고 안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갑자기 누나가 뽀뽀를 해가지고..“라며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첫키스의 추억을 고백했다.
MC들은 손준호의 첫키스 고백에 “이렇게 말하면 아내한테 혼나죠?”라며 “키스하는 장면은 완전 주책 덩어리다”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준호는 결혼 전까지 29년 동안 혼전순결을 지켜왔으며, 아직까지 아내 민낯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