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서포터즈, 10월부터 어린이집 4곳 찾아 흡연 폐해 전해
‘호랑이를 삼킨 담배’ 라는 주제로 한 인형극은 광주광역시가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인식 개선 활동을 위해 구성한 ‘제1기 광주광역시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가 전문단체와 연계해 지난 10월부터 펼쳐왔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10월 동구 무등어린이집과 남구 이화숲어린이집, 11월에는 광산구 아이원유치원, 12월9일 서구 삼삼어린이집 등 4곳의 600여 명이다.
이번 인형극은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고 가정에서 어린이 금연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9월 광주지역 대학생 32명으로 구성된 ‘제1기 광주시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지역 금연 관련 기관과 연계한 금연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내년 2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흡연 예방 교육은 담배의 위해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정 내 금연전도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담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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