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네이버(주) 김상헌 대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장시성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바일을 활용해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소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네이버(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서비스(modoo!)를 활용한 교육을 본격화 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15일 60여명의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2016년에는 1,000여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대전지역 소상인들의 모바일홈페이지 제작 교육 참여유도 및 대상자를 조사·선정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하게 된다.
대전시는 교육일정 수립 및 교육장소를 확보하고 본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여건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소상인의 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며“모바일 플랫폼이 업주와 소비자, 동시에 소상인들을 서로 연결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네트워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인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보다 더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지역 소상인들에 대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통해 홍보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여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상생협력을 위한 세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도권에 비해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지역 소상인들이 한층 더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